우리 집 뒤에는 조그마한 개울이 하나 있습니다. 멀리 계곡까지 가야 할 필요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곳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걷다 보면 어느새 그 맑고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옵니다. 그곳에 도착하면 발을 담그고 잠시 더위를 잊는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올여름도 이 작은 개울에서 시원하게 보내려 합니다. 더울 때마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에서 발을 담그며 웃고 떠드는 시간이, 어느 계곡 못지않게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마치 자연이 주는 작은 선물 같은 이곳은 우리 가족만의 작은 피서지랍니다.
하지만 바라산 계곡도 잊을 수 없지요. 바라산 계곡은 조금 더 본격적으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시원한 물살과 풍경이 정말 아름답죠. 올 여름에도 시원한 물속에서 더위를 잊고,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작은 개울과 바라산 계곡, 우리 가족의 여름은 이 두 곳에서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질 예정입니다. 자연이 주는 여유와 평화 속에서 더위를 피하며, 행복한 순간들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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