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2024. 12. 10.
나달이 은퇴를 하였습니다.
테니스 동호회 회원으로 나달의 은퇴를 기억하겠습니다. 누군가가 쓴 짧은 글을 인용합니다. 페더러가 있어서 테니스의 우아함과 간결함을 느낄수 있었고 조코비치가 있어 무브먼트의 부드러움과 강인한 멘탈을 느낄수 있었으며 나달이 있었기에 한포인트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처음 테니스를 시작할 때는 우아함의 대명사, 로저 페더러를 동경하며 모든 용품을 페더러가 사용하는 것으로 맞췄습니다. 그의 완벽한 기술과 품위 있는 경기 스타일에 매료되어, 저도 그렇게 테니스를 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시작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또 다른 한 선수의 모습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라파엘 나달입니다.나달의 경기를 볼 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한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끈질김과 불굴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