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2024. 12. 10.
15년의 동행,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며
사랑하는 이근중 목사님과 함께한 사역의 날들이 벌써 15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의 어색함과 설렘,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하루하루를 쌓아 올린 시간들이 참 소중합니다. 그 모든 순간들을 함께 했기에, 지금 이 순간도 더 의미 깊게 다가옵니다.우리는 함께 사무실에서 사역하며 기쁨과 도전을 나누었고, 서로의 신앙을 북돋아 주며 걸어왔습니다. 사역의 한가운데에서 아이들이 자라는 모습도 바라보았고, 삶의 여러 변화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며 은혜의 날들을 함께 보냈습니다. 이 모든 날이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이루어졌음을 다시금 고백하게 됩니다.이제, 목사님께서 시니어 사역이라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시기 전, 여행을 떠나 은혜의 순간들을 돌아볼 수 있어 참 감사했습니다. 그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