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2024. 9. 6.
가족들과 인천 영종도에 다녀왔습니다.
8월의 휴일, 큰아이 소윤이, 막내 시원이,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인천 영종도로 떠난 여행은 짧았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신혼여행 이후 처음으로 아내가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가본다고 하니, 그동안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이 떠올라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이 더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새로 생긴 Inspire를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며, 눈부시게 빛나는 LED 화면을 보며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곳에서의 모험에 신이 났고, 그 모습을 보며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다시금 깨달았습니다.점심식사는 조금 오래 기다렸지만, 그 기다림마저도 가족과 함께하니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피자와 햄버거는 예상보다 훨씬 맛있었고, ..